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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마더 영화, 스나이퍼 킬러의 운명 뜨거운 모성애 복수 화신 불타다

by alpharius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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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나이퍼 킬러의 운명

 

내 이름은 마더라는 제목만으로는 다소 늘어질 것만 같은 스토리 전개를 걱정하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니퍼 로페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막상 처음부터 끝까지 단언컨대 몰입감 최고입니다. 감동도 배가 되고 액션신이 장난이 아닙니다. 마더의 액션 연기를 위해서 스턴트맨도 3명이나 등장합니다. 연기력도 최고이고 스토리 설정이 대단합니다. 주인공 마더는 군 특수부대 저격수입니다. 상관인 에이드리안으로부터 저격수 훈련을 받고 스나이퍼가 됩니다. 킬러로서 에이드리안에게 최고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역 후입니다.

 

에이드리안은 마더에게 같이 일하자고 제안합니다. 망설이던 마더는 별로 할 일도 없고 군시절 상관이던 에이드리안을 신뢰하기 때문에 수락을 합니다. 이때부터 마더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첫발을 잘못 디딘 겁니다. 에이드리안은 무기거래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헥터라는 인물도 등장하는데 이 인물도 무기거래상으로 나중에 밝혀지지만 둘 다 마더의 연인이 됩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신뢰할 수 있는 좋은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더는 점점 회의에 빠져들게 되고 의구심이 많이 든 나머지 컨테이너 박스를 차례대로 열어보게 됩니다. 그중 어느 한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소녀들이 집단으로 갇혀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2. 뜨거운 모성애

 

인신매매를 발견합니다. 놀라서 역겨운 나머지 구토까지 합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FBI에 제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FBI안가에서 심문을 받게 됩니다. 이때 윌리엄 크루즈 요원은 유일하게 친절하게 상대하지만 나머지 요원들은 거칠게 대합니다. 갑자기 총성이 울리면서 공격을 받고 모두 사망하게 됩니다. 에이드리안이 습격을 한 것입니다. 크루즈 요원도 사실은 총상을 입었지만 마더가 구해줍니다. 마더는 에이드리안과 직접 맞부닥쳐 격렬한 격투를 벌입니다. 이미 임신 상태였던 마더는 잔인하게도 하필 에이드리안으로부터 의도적으로 복부에 칼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지만 뱃속 아이를 지키기 위하여 에이드리안과 사투를 벌여 화염 속에 그를 가두어 버립니다. 후에 그는 죽은 줄만 알았지만 용케도 살아납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긴급하게 출동하고 구출되면서 크루즈 요원은 다행히도 목숨을 건지고 마더는 운 좋게도 무사히 아이를 출산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자마자 마더에게 친권포기각서를 요구하고 입양을 보냅니다. 그 이유는 마더가 직접 양육하면 아이도 위험하고 마더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모두 위험하기 때문에 친권을 포기하고 입양을 보내서 비밀에 부쳐야 안전하다는 이유입니다. 마더는 처음에 이를 단호히 거부하지만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깨닫고 눈물을 머금으면서도 동의합니다.

 

이후 십여 년도 더 넘은 세월 동안 평화가 찾아오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더에게 한통의 우편물이 날아옵니다. 딸이 사는 것이 노출되어 위험하다는 소식입니다. 마더는 급하게 딸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이미 딸은 헥터가 보낸 곤살레스 악당들에게 납치된 이후였습니다. 한발 늦었습니다. 마더는 눈이 돌아갈 정도로 분노하면서 헥터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딸을 구출하기 위한 마더의 처절한 복수는 시작됩니다. 그 부하들을 차례대로 죽이고 결국은 헥터와 마주하게 됩니다. 헥터가 딸을 인질로 삼고 죽이려 하지만 용케 딸을 구출하고 헥터를 죽입니다.

 

3. 복수 화신 불타다

 

딸 조이를 데리고 알래스카로 깊게 숨어듭니다. 그곳에는 군시절 옛 동료인 존스가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조이에게 사격을 비롯한 생존술을 가르칩니다. 조이는 엄마인 것을 느끼고 엄마가 맞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마더는 조이를 위해 끝내 대답하지 않고 모질게 훈련만 시킵니다. 조이가 우연히 늑대에게 물리게 되고 병원에 가서 실수로 본명을 말하면서 전산에 입력하는 순간 악당들에게 주소를 노출시키는 실수를 범합니다. 드디어 에이드리안이 스노모빌을 타고 부하들과 함께 마더와 조이가 있는 집에 도착해 공격을 시작합니다. 집은 불타오르고 격렬한 총격전이 시작됩니다. 마더는 미리 준비한 저격술과 부비트랩을 활용하여 적들을 단번에 제압합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에이드리안은 마더와의 일대일 대결로 마더가 굴러 떨어지면서 바윗돌에 부딪히며 부성을 입은 채로 정신까지 잃어버립니다. 그 사이 에이드리안은 딸 조이를 납치해 차에 싣고 떠납니다. 시간이 지나서 마더는 정신을 차리지만 몽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딸을 지키기 위하여 젖 먹던 힘까지 내서 총구를 겨눕니다. 조이가 에이드리안 옆자리에 타서 위험한 상태지만 조준하고 격발 합니다. 드디어 에이드리안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즉사합니다. 조이는 차에서 내려 달려와 단숨에 엄마인 마더와 눈물의 뜨거운 포옹을 나눕니다.

 

 

이 대목에서 가장 많은 눈물이 쏟아집니다. 모성애가 극에 달하고 딸 조이의 엄마를 그리며 엄마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안감힘을 쏟는 모습에 감동하고 맙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입양한 가족품에 돌아가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멀리 높은 건물 창문에서 조이를 내다보고 조이는 장난으로 엄마를 저격하는 자세를 흉내 내고 엄마는 총에 맞아 가슴을 만지는 흉내를 내며 둘은 눈을 마주치고 흐뭇하고 정겨운 미소를 나누면서 영화는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액션 스릴러물이지만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마더와 조이에게 집중하게 되고 마더는 모성애로 딸을 사랑하는 마음과 조이의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교차하는 접점에서 몰입감이 배가 되며 감동을 받는 수작으로 평가됩니다.

 

 

                                                                 by 영화스토리텔링 100% 창작평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