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날카로운 새로운 관점의 해석으로 인기몰이중 블로그"
1. 파격적 스토리
영화 기생충은 범죄스릴러 블랙 코미디 장르로 우리나라 최초로 칸 영화제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준 새로운 장르의 참신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잘 사는 자들과 못 사는 자들의 생존게임입니다. 동익 사장과 아내 연교는 딸 다혜와 아들 다송을 둡니다. 가정부로 문광과 운전기사로 윤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그집 지하에 사장 부부도 모르는 지하 공간이 비밀리에 존재합니다. 기택과 충숙은 아들 기우와 딸 소담을 둡니다. 기우의 친구 민혁이 사장 부부의 딸인 다혜를 과외시키다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어느 날 민혁이 기우를 찾아와 자기 대신 과외를 부탁합니다.
가족들이 백수가족으로 어렵게 살면서 겨우 피자박스 접어 연명하고 있던 차에 가짜 명문대생으로 과외를 시작합니다. 기우는 우연히 아들 다송에게 힌트를 얻어 자신의 여동생인 소담을 유학생으로 속여서 또다시 과외를 알선합니다. 소담은 마찬가지로 운전기사를 해고시키도록 머리를 씁니다. 그 결과 운전기사는 해고되고 그 자리에 자신의 아버지를 소개합니다. 한술 더떠 기우는 알레르기가 있는 가정부를 알레르기를 억지로 유발해 마찬가지로 해고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어머니를 가정부 자리에 앉힙니다. 결과적으로는 온 가족이 사장 부부의 가족들에게 기생하여 생계를 이어가도록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2. 사회경제적 스릴러물
보통의 영화들은 자질구레하게 스토리를 복잡한 시나리오로 만들기를 꺼려합니다. 주로 보기 좋게 영상미를 강조하여 눈요깃거리를 화려하게 구사합니다. 그래서 특수효과를 많이 사용하고 그 결과로는 제작비 상승 요인에도 한몫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됩니다. 이야기 전개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제사회적인 계층간 갈등의 원인과 결과와 파장에 대하여 단단한 결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난한 가족들이 부자 가족들에게 기생하는 것까지는 대성공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 행복이 지속될까요.
그 안에서는 또다시 다른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반전입니다. 우연히 지하로 내려간 순간 처음 가정부와 그 남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지하 방공호 더 깊은 곳에서 겨우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이들끼리의 사투와 경쟁이 벌어집니다. 살인의 단초가 됩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정체를 알고 사장 부부에게 폭로하는 순간 기생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을 다물게 하는 가장 좋은 방식이 바로 살인이라는 원하지 않아도 방향은 그렇게 진행됩니다. 그런데 가만히 있을까요. 또다른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3. 몰입정점을 넘어서다
사장 부부가 파티를 하던 중 지하에 있던 근세가 소담을 칼로 찌르고 인질로 붙잡습니다. 다송은 충격으로 쓰러지고 사장은 운전기사 기택에게 차키를 달라고 하는데 차키를 던진 순간 사장은 피냄새를 맡고 막말을 내뱉고 운전기사는 순간 눈이 돌아가면서 칼로 사장을 찌르고 달아납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기우와 엄마인 충숙 뿐입니다. 사장 부부도 아내와 두 남매뿐입니다.. 훗날 이들은 해외로 떠나고 운전기사 남은 가족들은 경찰조사를 거쳐서 모두 재판을 받게 됩니다. 운전기사인 기택은 사라지지만 나중에 그 집에서 전등이 깜박이는 것을 발견하고 모스 부호처럼 살아 있으며 다시 그 집 지하에 은신해 있다는 것을 기우는 알게 됩니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계층들이 뒤섞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잘사는 사람들과 못 사는 사람들로 단순히 양분하여 대결적으로 만든다면 그 역사는 지구 인류 기원 때부터로 시작됩니다. 어차피 농경시대 때도 빈부격차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통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조금만 이라도 주변을 둘러보고 나눔의 삶을 실천해 나간다면 이 사회는 더욱더 밝고 아름다운 사회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기우네 가족들이 사장 부부를 속이고 거짓으로 기생하고 살인을 저지른 죄는 마땅히 달게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살기 위해서 힘들게 처절한 생존본능을 벌인 것입니다. 또다른 지하 가족인 문광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생충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갈등과 반목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하나의 사회경제적인 지표와 성찰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